소금이 사람을 만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료와 제조법의 차이는 물론, 만드는 이에 따라 달라지는 맛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소금은 요리의 맛을 극적으로 바꾸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조미료로서, 또한 우리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서 소금은 매우 친숙한 존재입니다. 너무나 친숙해서 원료와 산지, 영양성분을 확인하거나 식재료와의 궁합을 생각하며 고르는 분은 아직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스야』는 소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요리가 더욱 즐겁고 맛있어지도록 소금을 잘 구분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우리가 신뢰하는 제염소의 소금을 소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아이가 주먹밥을 먹지 않아요’라며 주먹밥에 어울리는 소금을 구매하러 한 어머니가 가게를 방문하셨습니다. 솔트 소믈리에와 이야기를 나누며 몇 가지를 시식한 후 소금을 사가셨습니다. 며칠 뒤 ‘마스야에서 사온 소금으로 만든 주먹밥을 아이가 “맛있다”며 다 먹었어요’라고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원점입니다.
소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소금을 만드는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그들의 지위도 향상될 것입니다. 이곳 오키나와에서 국내외로 소금에 대한 정보를 알리며, 소금을 만드는 이와 사용하는 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입니다.